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시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직장운동부 여자선수단 혈투 끝에 종합우승 이뤄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5인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주시청 여자볼링선수단.사진/양주시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18일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시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볼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했다는 승전보를 17일 전해옴에 따라 이성호 시장을 필두로 선수단의 승전보에 치하와 격려를 통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전국 도·시·군 등의 실업팀 15개팀 총 9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양주시는 첫 종합우승은 물론이고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등 단체종목에 총6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의 자웅을 겨뤘다.

이러한 양주시는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김정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이튿날에는 2인조 경기에서 양다솜 선수와 지은아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이처럼 순조로운 양주시의 메달사냥은 4일째 5인조 경기에서 주장 지은아 선수를 필두로 총력과 단합을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양다솜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은메달과 마스터즈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종합우승까지 차지해 국내 볼링계의 최강팀으로 부상한 양주시청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양주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으며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훈련도 못하고 대회가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가며 훈련과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함과 찬사를 보낸다”며 양주시가 앞으로 명실상부한 볼링의 메카도시가 되도록 지원과 선수들의 역량개발에 힘써 나가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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