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과 봉고온딤바 가봉 대통령(왼쪽)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8월10일 방한 중인 봉고온딤바(El Hadj Omar BONGO-ONDIMBA) 가봉공화국 대통령과 면담, 석유개발 및 인적교류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사장은 이날 저녁 6시부터 약 3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한국의 에너지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국영석유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활발한 해외석유개발 전략 및 비축사업 추진 현황등을 봉고온딤바 대통령에게 피력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양측은 “자원개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대단히 크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석유개발 분야의 협력 강화 및 인적, 물적 교류 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이후 10여 년 만에 방한한 봉고온딤바 대통령은 청와대 오찬, 산자부 장관 면담, 만해 평화상 수상식 참석 등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월13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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