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 브레시아 칼초와의 계약 종료 후 반슬리에 제안 받았다

마리오 발로텔리, 잉글랜드 2부 리그 반슬리와 브라질 바스코 다 가마 접촉 속에 영국 복귀 희망/ 사진: ⓒ게티 이미지
마리오 발로텔리, 잉글랜드 2부 리그 반슬리와 브라질 바스코 다 가마 접촉 속에 영국 복귀 희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30)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반슬리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반슬리가 발로텔리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슬리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로 새 구단을 물색 중인 발로텔리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인터 밀란에서 데뷔한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리버풀, OGC 니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브레시아 칼초에서 뛰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예전부터 기행적인 사생활과 경기력이 저하로 리버풀 시절부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브레시아 칼초와 계약이 종료된 후 발로텔리는 훈련에만 매진하고 있고, 다시 몸 담을 클럽을 찾고 있다. 반슬리의 제안을 받았을 당시 발로텔리는 초반에 이를 반기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했지만, 현재는 다른 옵션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가 브라질의 바스코 다 가마와도 접촉했지만, 발로텔리는 일단 영국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슬리는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24개 클럽 중 1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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