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311억 원, 영업익 58억 원…화물매출 전체매출의 66.2%차지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 / 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에 영업이익 58억 원 2분기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다. 

17일 금융감동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 7311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여객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고 화물매출은 54% 늘었다. 특히 화물 매출액은 4845억으로 전체 매출의 66.2%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 화물 공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화물 수요가 높은지역을 분석해 화물수요 높은지역을 분석해 항공기를 투입했고 미국과 동남아 중심으로 화물수송을 늘렸다”며 “화물의 성수기인 4분기에도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해 화물 운송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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