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A매치 코로나19 확진자 제외하고도 16명으로 최다 발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차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 16명으로 이번 시즌 최다/ 사진: ⓒEPL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차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 16명으로 이번 시즌 최다/ 사진: ⓒEPL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다로 나왔다.

E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207명의 선수와 클럽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6명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10일 동안 자가 격리조치된다”고 밝혔다.

EPL 개막 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인 EPL은 두 자릿수의 양성 반응은 지난 4라운드에서 단 한 차례만 있었다. 이후 한 자릿수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16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번 검사로 인해 EPL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증가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맷 도허티(토트넘 홋스퍼) 등 A매치 기간 동안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그도 상황이 좋지 못한 상태다.

한편 EPL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21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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