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우루과이-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 경기 놓친다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대표팀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격리 조치/ 사진: ⓒ게티 이미지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대표팀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격리 조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 우루과이-브라질,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 경기를 놓칠 것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수아레스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곧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 등 이번 주 두 개의 큰 경기를 놓치게 됐다.

현재 수아레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지난주부터 우루과이대표팀과 함께 했고, 다른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를 알 수 없지만 이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루과이대표팀은 수아레스를 포함 마티아스 비나(클루브 나시오날), 로드리고 무뇨스(세로 포르테뇨) 등 벌써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A매치 기간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맷 도허티(토트넘 홋스퍼) 등 코로나19에 노출된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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