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수송버스 20대 용산~광운대간 각 역서 탑승 가능

1호선 전철 고장으로 용산역~광운대역까지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 ⓒ시사포커스DB
1호선 전철 고장으로 용산역~광운대역까지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중인 열차 고장으로 큰 불편이 예상된다.

13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열차에 고장이 발생, 현재 조치 중이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 및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은 차량고장으로 인한 상하선 단전 발생으로 모두 중단됐다.

일단 당시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만 했다.

일단 고장 발생 이후 코레일은 열차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현장대응팀이 구성해, 추가 차량이 투입되어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서울역-청량리 구간 대체수송버스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도 주변 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실시하는 등 승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이 중단된 용산역⇔광운대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버스 20대를 투입했다. 

투입된 구간은 용산⇔서울역(4대), 서울역⇔청량리(12대), 청량리⇔광운대(4대) 등으로 공사 운영 구간 기준인 서울역⇔청량리 구간을 기준으로 해당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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