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원해 문제 해결한다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지 의사 표명/ 사진: ⓒ게티 이미지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지 의사 표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우드워드 부회장이 성명에서 솔샤르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클럽에 절대적인 헌신을 하고 있고, 해야 할 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솔샤르 감독을 지원해 완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는 18승 12무 8패 승점 66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이후 성적이 상승하면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는 심각한 상태다.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리그 14위에 그쳐 있다. 지난 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전에서 1-2로 패배했지만, 최근 에버턴전 3-1 승리와 A매치 휴식기간으로 간신히 한숨을 돌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바샥셰히르에 패배한 이후 여러 논쟁에 휘말렸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의 입장은 여전히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지만, 맨유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솔샤르 감독의 지위 아래 하고 있는 긍정적인 방향을 절대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서 맨유의 2020-21시즌 1분기 재무 실적이 발표됐고, 3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700만 파운드(약 394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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