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연차별 2주 할당 교육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던 예비군 소집이 원격교육으로 실시된다.
12일 국방부는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21년 2월 21일 자정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격교육은 2020년 기준 1년차 이상 예비군훈련 대상자 중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강 기간은 예비군 연차별 2주를 할당하고, 개인당 3일 수강 기회(평일 1일, 주말 2일)가 제공된다. 또 수강은 생년월일 끝자리에 의해 수강 일자가 지정되는데, 끝자리가 0~4일인 예비군은 첫 번째 주에, 5~9일은 두 번째 주에 수강할 수 있다.
때문에 예비군 7년차 이상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29일까지 예비군 원격교육이 가능하고, 6년차 경우에는 30일부터 각 연차별로 실시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원격교육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이 가능하며 원격교육 과목은 국방소개, 예비군복무, 핵 및 화생방전 방호, 응급처치 총 4개 과목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원격교육 수강을 완료한 예비군에 대해서는 2021년도 예비군훈련에서 2시간이 이수 처리되며, 7년차 이상은 이월훈련 대상자이고, 지원예비군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 8년차 이상 간부예비군(훈련 대상) 중 수강희망자는 7년차 수강 주에 교육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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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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