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레드벨벳' 이후 6년 만 4인조 글로벌 걸그룹 데뷔임박

오는 17일 가요계에 출격하는 걸그룹 에스파 / ⓒSM엔터테인먼트
오는 17일 가요계에 출격하는 걸그룹 에스파 / ⓒSM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로 1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1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Black Mamb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파는 SM이 2014년 걸그룹 레드벨벳 이후 6년 만,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그룹명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팀명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데뷔곡 ‘Black Mamba’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인다.

특히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4명의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실력으로 중무장했다.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한국인 멤버 윈터를 비롯해, 압도적 비주얼과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만능으로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한국인 멤버 카리나과 있다.

글로벌 멤버로는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중국인 멤버 닝닝과 랩 실력을 갖춘 일본인 멤버 지젤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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