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대선후보 미래는 후보자 혈연·지연·사주(四柱)가 함께 반영된 결과물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어느 나라에서든 그 나라를 대표할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해당국가의 헌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뽑아 대체하곤 한다. 대통령의 꿈을 가슴에 앉고 정치에 뛰어들어 평생 열심히 준비하고 정진해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정치 초년생에 불과한 인물이 갑자기 혜성(彗星)처럼 나타나고 뛰어들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권을 거머쥐며 희희낙락하는 경우도 가끔은 볼 수 있음이 또한 역사적인 경험이다.

과연 어떤 인물이 그러한 대권 즉 대통령의 권좌에 오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개인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동양철학적인 사유방식의 5대요인은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다.

개인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이러한 5대요인에 해당하는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를 ①선천적이고 숙명적인 부분과 ②후천적이고 개운(開運)을 위한 노력이 수반되는 운명적인 부분으로 구분해서 관찰을 해본다면 대권을 거머쥘 수 있는 인물과 그렇지 못한 경우로 쉽게 구분해 볼 수 있음직하다.

′문(門)·명(命)′은 선천적인 것으로 불변의 숙명적인 요소다. 반면에 ′택(宅)·상(相)·수(修)′는 후천적인 것으로 개운(開運)을 위한 노력과 내공으로 개선과 선택이 가능한 가변적인 운명적인 요소다.

이렇게 개인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5대요인에 해당하는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라는 이런 5가지의 요소가 별개로 서로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상생작용을 하는 긴밀한 관계로 함께 존재한다고 보아야 한다.

모든 부족과 민족들은 국가를 가지기를 희망해 나라를 건국하지만 국가에도 흥망성쇠가 있어 그 주인인 왕조(王朝)를 바꾸어가며 건국과 멸망을 반복하면서 이어왔고 또 이어가고 있다. 또 한 개인을 비유해보자면 똑같은 날 똑같은 시각에 태어난 동일한 생일사주를 가진 사람=천명(天命)이라고 하더라도 인생의 행로와 삶의 내용이 서로 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첫째 ′민족(民族)·문중(門中)·가문(家門)·조상(祖上)·혈통(血統)·성씨(姓氏)′가 서로 다른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이고, 둘째 태어나 출생한 곳인 출생지역에 해당하는 영토(領土)=국택(國宅) 그리고 어린 시절 자란 성장지역에 해당하는 향토(鄕土)=가택(家宅)이 다른 것이 또 다른 이유일 것이며,

셋째 태어난 생일사주는 똑같을지라도 어머니 복중(腹中)에 생명이 잉태된 시기가 서로 달라 태시(胎時)사주인 잉태사주가 서로 다름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 ′태시사주=잉태사주′ ′출생사주=생일사주′ ′사망일=망일사주′ ′매장일=귀토사주′ 등과 같이 4개의 사주를 누구나 가지고 있다. 사람마다 사주가 4개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아 생소할지 모르나 곧 익숙해질 수 있다.

넷째 자신의 모습인 관상(觀相)=혈통(血統)=DNA가 다른 이와 사뭇 다르고 어떻게 꾸미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를 나타내는 찰색(察色)이 다른 것이 또 다른 이유일 것이다.

다섯째 가문과 가정, 학교와 사회의 교육을 통한 공부와 수양(修養)으로 형성된 덕(德)과 내공 그리고 도(道)의 깊이가 서로 다른 것이 또 다른 이유라 할 것이다.

이렇게 개개인 인간의 ′삶의 내용과 질′을 형성하고 운명을 결정짓는 5대요인에 해당하는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가 과연 뭘 의미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잠룡·대선후보의 미래…대통령 당선의 결정요인 문(門)이란?

문(門)을 크게 보면 혈통으로 연결된 것이기에 가문(家門)과 문벌(門閥)의 준말로 생명선으로 연결된 민족이나 혈연관계를 이루는 부분이다. 맹자는 만장장구하(萬章章句下)에서 “부의로야 예문야 유군자 능유시로 출입시문야(夫義路也 禮門也 惟君子 能由是路 出入是門也)”라고 했다.

즉 맹자는 ‘문(門)은 도(道)와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였고, ‘의(義)는 길(道)과 같고 문(門)은 예(禮)와 같은 것이니 군자만이 길을 따라가고 문으로 출입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문(門)에서 가장 엄격한 것이 혈연을 뜻하는 민족(民族)이고 가문(家門)이며, 그 다음이 바로 학연(學緣)을 의미하는 동문(同門)이라 할 것이다. 이런 민족과 가문 그리고 동문이라는 3가지 모두다 인생의 삶의 질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는 요소라 아니할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3대 민족은 유대민족·게르만민족·한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단군을 시조로 하는 한민족의 기질과 거의 같은 민족은 덴마크민족뿐이다. 덴마크민족 중에서 단기파가 바로 유대민족의 12파 후예들 중의 하나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나 계실까?

특히 가문은 한 집안의 가족이 되는 생명선으로 오로지 숙명적으로 천명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서 인생의 출발점이 달라짐이 사실이 아닌가? 문(門)은 현대어로는 유전자(DNA)이다. 누구나 선대 조상의 유전자(DNA)를 이어받지만 조상을 마음대로 선택하지는 못함이 숙명이다. 그래서 혈연을 숙명이라고 한다.

생물학적인 혈연관계 외에 정신적인 혈연관계도 있다. 이를 문인(門人)이라고 한다. 예컨대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문간의 정신적인 교류를 전제로 한 것으로 바로 조선시대에는 생물학적인 혈연관계보다 더 강력하기도 했던 역사적인 파벌 경험이 있지 않는가? 이렇게 민족과 인간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요인들 중 첫 번째로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이 바로 문(門)에 해당하는 민족(民族)과 가문(家門)이고 동문(同門)이다.

대한민국이 속해 있는 한반도의 영토가 국가를 대표하고 국가를 통치할 지도자를 선택하고 뽑는다는 사실을 얼마나 알까? 이게 바로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영토가 국가의 지도자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가문(家門)의 혈통(DNA′이 과도기적인 때가 아니고서야 한반도의 영토가 지니고 있는 특징에 따라서 대부분 ′금성(金姓)과 목성(木姓)′의 혈통이었다는 점을 역사적인 기록으로도 알 수 있다.

◆ 둘째 잠룡·대선후보의 미래…대통령 당선의 결정요인 명(命)이란

생명체의 명(命)을 넓은 의미로 본다면 국가의 건국(生)과 멸망(卒)의 과정을 통해 국운(國運)을 살피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는 한 사람의 개개인에 국한해서 이해를 해보자.

명(命)이란 ′천명·숙명·운명·운수′ 등을 말하는데 있어서 사주명리로 접근하기도 한다. 사람의 운(運)은 어떤 시운(時運)·시기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거시적으로는 구석기시대에 엄청난 운을 타고 난 사람과 조선시대 또는 지금 2020년 경자(庚子)년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사람과는 그 생활의 수준이 전혀 다르다.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은 숙명이다. 한편 미시적으로 보아도 평화로운 시기에 사는 사람과 전쟁의 시기에 사는 사람은 그 인생의 평안함과 고됨이 판이하게 다를 것이니 말이다.

더욱 세밀하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봄(春)·여름(夏)·가을(秋)·겨울(冬)′의 4계절 중에서 어느 계절에 태어나 출생했느냐에 따라 입는 옷이 다르고 또 먹을거리가 다르기 마련이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과 식물은 계절에 따라 자연의 흐름을 따르게 되어있다. 그래서 인간은 환경적응의 동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를 보아도 주간인 낮에는 기운이 상승하지만 야간인 밤이 되면 기운이 다운되어 내려가기 마련이다.

비가 오는 날과 바람이 부는 날 그리고 맑은 날 사람들의 활동성이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천기의 중심인 태양이 없을 경우 지구의 기온은 영하 275도에서 영하 500도 정도 사이를 오갈 것이라는 게 과학계의 주장이다.

한마디로 태양이 없는 우주의 생명체는 존재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닐까? 즉 양기와 음기의 조화가 바로 음양의 조화이며 생명의 조화이며 운명의 씨앗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잠룡·대선후보의 미래는 후보자의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가 투영된 결과물?>에서 계속.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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