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유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윤희 전무, 김경애 이사, 김학철 상무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2년 설립된 엔에프씨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독자적인 소재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제조업자개발생산(ODM)및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의 필수 성분인 이산화티탄 합성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일본 제품에 비해 자외선 차단력이 약 40% 이상 높은 성게모양의 이산화티탄을 개발해, 2022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2,000,000주를 공모하는 엔에프씨는 오는 16일~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3일~24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