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미시간 주에서 무효우편투표 가려내기 작업 중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노 소장은 대통령선거인단 20석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연방대법관 지시로 지난 3일 저녁 8시 이후에 도착해 개표된 수십만 장의 무효우편투표 가려내기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선거인단 16석이 걸린 미시간 주에서도 투표기, 개표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트럼프 표가 바이든 표로 둔갑한 표를 가려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심 가는 대표적인 몇 개의 주에서 투표용지에 워터마크와 형광물질 등 특수장치가 새겨지지 않은 가짜투표용지를 가려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투표와 개표 내용이 바뀔 경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 선언은 무효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직인수법상 연방조달청장이 확인을 해야만 법률상 당선인으로 확정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현 연방조달청장이 아직 바이든 후보의 당선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어 과연 선거 결과가 반전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해 적중시킨 바 있는 노 박사는 앞서 지난 9월 초순 <시사포커스>에도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우세를 전망’하는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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