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이어 '수상'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9일 방탄소년단은 현지에서 진행된 ‘2020 MTV EMA’에서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Best Group)’,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Best Group’, ‘Biggest Fans’과 ‘Best Group’, ‘Biggest Fans’, ‘Best Live’ 상을 받았다. 

특히 4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Dynamite’가 ‘Best Song’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팬분들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었던 만큼 정말 뜻깊은 상”이라고 감격했다.

이어 “아미(ARMY)분들과 ‘MTV EMA’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음악과 무대는 다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위로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분들이 우리의 온라인 콘서트에 함께 하셨는데, 팬데믹 상황에서 공연을 갖고,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방탄소년단 지난달 14일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30일 개최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팝’ 등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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