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바이든 행정부가 첫날 시작할 수 있도록 전속력으로 준비 할 것"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 인수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 ⓒ 조바이든 대통령 인수위 웹사이트 캡쳐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직 인수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 ⓒ 조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 웹사이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를 굳힌 듯 대통령직 인수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5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한 상황에서 인수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웹사이트 메인에는 턱을 괸 조 바이든 후보의 모습과 함께 “미 국민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봉사 할 사람을 결정할 것”이라며 “전국 여러 주에서 여전히 투표가 집계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가 직면 한 위기는 전염병에서 경기 침체로, 기후 변화에서 인종적 불의에 이르기까지 심각하며, 전환 팀(인수위)은 바이든 행정부가 첫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속력으로 준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아직 개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 바이든 후보 측의 대통령직 인수위 웹사이트 개설이 이뤄지면서 바이든 후보 측이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현재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는 미국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 270명에 근접한 264명까지 확보한 상태다.

현재 각 주에서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네바다 주 개표 흐름에 따라 선거인단을 확보할 경우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 경우 현재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래스카에서 앞서고 있는데 이 4곳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에도 270명이 모자른 상황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