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취약계층 550여명 10월말까지 서비스 제공’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가정방문 진료 현장[사진/고양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가정방문 진료 현장[사진/고양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한방서비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특화사업으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숲속부부한의원 ▲이원행 화접몽한의원 등 한방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4~5명의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침 시술, 건강상담 등 찾아가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10월까지 550여명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취약계층 가정으로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니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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