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번 째 구매자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 물려주려 구매"

넥쏘 누적판매 1만대를  기념하기 위해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넥쏘 1만 번째 고객 임현석씨와 아들(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넥쏘 누적판매 1만대를 기념하기 위해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넥쏘 1만 번째 고객 임현석씨와 아들(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국내 첫 수소 전기차 넥쏘가 올해만 5000대가 넘게 팔리면서 세계최초로 수소전기차 단일모델 단일 국가 누적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3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18년 3월 출시된 넥쏘는 첫해에 727대, 작년 4194대 올해 5079대(10월 말 현재)가 판매 됐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지에 “전세계 국가간 수소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면서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확고히 했으며 우리나라도 수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라며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넥쏘 1만번 째 구매자 차량 전달식을 30일 울산공장에서 진행했고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부장관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넥쏘 1만 번째 주인공인 임현석씨는 “삼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넥쏘를 선택하게 됐다”고 차량 구매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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