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개통’
‘내년상반기 광역급행(M)버스 개통도 준비’

3400번 버스 개통식 현장[사진/파주시]
3400번 버스 개통식 현장[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지난 4월 7년만에 3100번(운정신도시~홍대입구역)개통후 7개월만에 3400번(운정신도시~공덕역)까지 오가는 광역버스(직행좌석) 11월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3400번 노선은 운정 가람마을5단지를 기점으로 한빛마을5단지, 산내마을10단지 등 운정신도시를 경유하고 제2자유로를 통해 DMC첨단산업센터, DMC역, 동교동삼거리, 대흥역 등을 거쳐 공덕역 1번출구까지 운행된다. 왕복 80㎞ 거리를 평일 5시 첫차부터 밤 23시 30분 막차까지 10~20분 간격으로 1일 총 72회 운행될 예정으로 시민에게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이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한 해 2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잇달아 개통은 물론 내년 상반기에는 교하에서 운정을 경유해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개통도 준비한다고 전했다.

올해 개통한 3100번과 3400번 버스에는 광역버스 최초로 우등버스 모델이 적용됐다.

기존 버스 보다 차량 길이가 1m이상 길고 좌석수가 적어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가 증대됐고 새로운 모델 도입으로 대중교통 고급화를 이끌어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 신설되는 광역급행(M)버스와 현재 운행되고 있는 M7111번 버스에도 전국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해 교체할 계획이다. 일반 시내버스도 전기버스로 교체해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으로 탈바꿈 시켜 버스 이용률을 높이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민선7기 이후 대중교통 정책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로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왔다”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여건에 맞는 다양한 대중교통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편안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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