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한 여성으로부터 지난 2018년 성폭행 혐의로 소송 당했다

야시엘 푸이그, 성폭행 혐의 날짜에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경기 관람/ 사진: ⓒ게티 이미지
야시엘 푸이그, 성폭행 혐의 날짜에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농구 경기 관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야시엘 푸이그(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 연예·스포츠 매체 ‘TMZ’는 30일(한국시간) “푸이그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제인 로라는 가명을 쓴 여성은 지난 2018년 10월 31일(현지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푸이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의하면 “푸이그는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의 옷을 벗겼고, 그녀가 저항하는 동안 신체를 만졌으며 결국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단순히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고, 푸이그와 성관계를 가질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여성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푸이그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패하고 우승에 실패하고 우스 농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스테이플스 센터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 혐의 날짜에 푸이그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코트 가까이에서 관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현장에는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고소인은 변호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자는 푸이그가 맞다고 확인했다.

한편 피해 여성은 푸이그를 성폭행, 폭행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고, 피해 보상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5만 달러(약 5,641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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