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으로 온 가레스 베일의 행실 놀라운 수준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 가레스 베일에 대한 칭찬 아끼지 않아/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가레스 베일에 대한 칭찬 아끼지 않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가레스 베일(31)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베일이 토트넘에 온 후 놀라운 모습에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최상의 컨디션에 도달하고 있고, 곧 날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한 베일은 2020-21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0월에는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이하의 경기력이다.

지난 19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복귀전을 치렀고, 23일에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와 경기했지만 물오른 손흥민의 기세 때문인지 경기력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베일은 로열 앤트워프전에서 날아오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베일은 단지 느낌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올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갖고 있다. 베일은 열심히 뛰고 있고, 선수단에 모범이 되고 있다. 팀원으로서 그의 행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 그는 개선 중이며, 이번 경기에서 그의 좋은 수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베일의 몸 상태는 최상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골프와 벤치에서의 행실까지 문제가 됐지만, 토트넘에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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