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코로나19 확진으로 10일 자가 격리 상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10일 자가 격리/ 사진: ⓒ스카이스포츠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10일 자가 격리/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소 10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지난 며칠 동안 인판티노 회장과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연락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자제했지만,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의 관계 정상화 기념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판티노 회장이 이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현재 12만 7,0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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