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 커리어하이에 이어 올해도 또 경신될 분위기에 주급이 적다는 의견들 나와

손흥민, 재계약 총액 6,000만 파운드의 연봉 소식에 팬들은 적다고 외쳐/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재계약 총액 6,000만 파운드의 연봉 소식에 팬들은 적다고 외쳐/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 임박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 계약기간 5년, 총액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화려한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손흥민은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5경기 7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전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9호골을 넣었다.

현지에서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현지 매체들은 현재 주급이 15만 파운드(약 2억 2,115만원)인 손흥민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 탕기 은돔벨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만 파운드(약 3억원)에 재계약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토트넘 팬들은 각종 옵션이 포함된 총액 6,000만 파운드가 적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 공격적인 팬은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두 배의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18골 12도움으로 활약하고 런던 어워즈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5경기 7골, 유로파리그 3경기 2골로 개인통산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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