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반 더 비크, 선발 기회 잡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만 지켜보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 선발 출전 기회 없이 벤치에서만/ 사진: ⓒ게티 이미지
도니 반 더 비크, 선발 출전 기회 없이 벤치에서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왜 계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을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맨유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590억원)에 반 더 비크를 영입했지만, 첼시전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여럿 있었지만, 반 더 비크는 이번 시즌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중원 자원에 반 더 비크를 더했지만, 여러 빅클럽들을 제치고 반 더 비크를 영입했음에도 놀라울 만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솔샤르 감독의 계획 최전선에 반 더 비크가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반 더 비크가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자, 솔샤르 감독은 “아니다. 걱정할 필요 없다. 그는 곧 자신의 경기력을 찾을 것이다. 누가 출전해야 할지, 말지를 대답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된 것에 비해 기회를 얻지 못한 반 더 비크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필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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