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전 승리하며 한숨 돌린 지네딘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3-1 승리/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3-1 승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라리가 카디스전과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기 시작했다. 지단 감독 입장에서는 엘 클라시코를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5분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8분에 안수 파티가 17세 359일로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결국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18분 세르히모 라모스는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1분 루카 모드리치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18일 헤타페전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했고, 리오넬 메시는 풀타임 출전에도 공격 포인트 없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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