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3차전 워커 뷸러 호투 속에 탬파베이 레이스전 승리 거두며 시리즈 2승 1패

워커 뷸러, 6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다저스 앞서나간다/ 사진: ⓒMLB.com
워커 뷸러, 6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다저스 앞서나간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26)를 앞세워 3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뷸러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활약에 힘입어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뷸러가 호투를 펼치는 사이 다저스 타선은 탬파베이 선발로 나선 찰리 모튼을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뜨렸다.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트레이넨,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공략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모튼의 실점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켄리 잰슨에게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게 전부다. 4번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삼진을 두 차례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고, 오는 25일 오전 9시 8분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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