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서 개최…경준위 측 김상훈·박수영·황보승희 등 참석

국민의힘이 오는 30일 부산시장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DB
국민의힘이 오는 30일 부산시장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가 오는 30일 부산시장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단디 듣겠습니다, 단디 찾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부산시민이 바라는 시장상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부산시민이 원하는 정책 방안을 찾고자 이 같은 공청회 계획을 확정했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김상훈 4·7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 및 박수영, 황보승희 의원 등 경준위 위원들과 정양석 신임 사무총장, 부산시당위원장, 부산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물론 각 분야 시민대표 패널들과 당원, 당 지지자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시민후보 요청서 전달식과 부산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각계 시민대표들의 발언(각 3분씩)이 이어지며 부산에 필요한 인물에 대해서도 각 3분씩 각계 시민대표들이 발언하고 약 15분간 시민 의견을 청취한 뒤 폐회하게 된다.

한편 경준위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앞서 지난 22일 회의에서 결정했었는데, 이 회의에선 현행 5:5인 시민·당원 투표의 비율 조정 문제를 비롯해 시민평가단의 평가와 그 반영 방식 등을 논의하고, 시민투표 및 당원투표 등을 실시할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등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며 책임 당원도 일반 시민 입장에서 투표가 가능한 모바일 베이스 투표방식 채택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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