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 경기력 논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발 불만 추측으로 이어져

제이든 산초, 경기력 논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발에 대한 불만 추측으로 이어져/ 사진: ⓒ게티 이미지
제이든 산초, 경기력 논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발에 대한 불만 추측으로 이어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발에 불만을 품은 것일까.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2일(현지시간) ‘빌트’를 인용, “산초가 시즌 초반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골과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아직 지난 시즌의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도르트문트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가 원했던 시즌 시작은 아니다. 이에 관해 산초의 경기력은 일관적으로 높은 수준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체는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100% 상태가 아닌 배경에 이번 여름 원하고 있던 맨유 이적이 불발된 것을 원인으로 추측했다. 산초는 맨유와 개인합의를 끝냈지만, 도르트문트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면서 무산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까지 위반한 산초는 규율 의식 부족으로 팀에서 문제가 됐다는 비판도 받았다.

한편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산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가 나오더라도 시즌 중반에 주요 선수를 판매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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