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농심 테크업 플러스 모집 포스터 ⓒ농심
농심 테크업 플러스 모집 포스터 ⓒ농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농심이 푸드테크 분야 유망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2일 농심은 스타트업 육성 사업 ‘농심 테크업플러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으로 비대면·홈코노미·헬스케어, 밸류체인 혁신 등 음식과 기술의 결합하는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지원자중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고 6개월 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육성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선발된 팀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투자금과 사업화 지원금 1500만 원을 지원 받고 농심과 사업협력기회 및 업무공간을 제공 받는다. 

농심 관계자는 “전통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인 ‘퓨처플레이(FuturePlay)’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농심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R&D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육성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농심은 6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중 ‘스낵포’는 농심 투자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현재 4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스낵 정기배송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자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올라 추가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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