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총 1134가구…공정률 60%, 내년 8월 입주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 유치, 산업단지 다수 위치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투시도ⓒ동문건설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투시도ⓒ동문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평택 지제역인근에 3.3㎡당 900만 원대인 아파트가 들어선다.

22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청약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가능하며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 당 9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일정액과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이다. 공사 진행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무엇보다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고 동문건설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이 유치해 있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고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빨라졌다.

길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으며,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다수 위치해 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동문건설 측은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설계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돋보이며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이외에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드문 3.3㎡당 900만 원대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생활·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직장과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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