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바샥셰히르전에서 45분 소화하며 적극적인 모습 선보였다

황희찬, 교체선수로 평점 6.5 준수한 활약 펼쳤지만 주전 위기/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교체선수로 평점 6.5 준수한 활약 펼쳤지만 주전 경쟁 위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4, RB 라이프치히)이 교체 선수치고는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터키)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후반전을 뛰었다.

지난달 26일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엉덩이 통증으로 약 3주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황희찬은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약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황희찬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가담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스타일은 바뀌지 않았지만 지난달 13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골 1도움 이후 한 달이 넘게 지속되는 침묵이다.

라이프치히는 앙헬리뇨의 전반전 멀티골을 2-0으로 앞선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고,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중원에서 활약하며 앙헬리뇨의 두 번째 골을 도운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에게 양 팀 최고 평점 8.5점, 멀티골의 주인공 앙헬리뇨는 8.4점을 부여했다.

한편 황희찬은 교체선수치고 높은 6.5점의 평점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침묵에 주전경쟁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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