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설 작가로 변신 조여정, 12월 2일 치명적인 '강여주'가 온다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 ⓒKBS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 ⓒK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가 조여정의 블랙홀 같은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21일 제작진 측은 살인 범죄 소설만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강여주(조여정 분)의 치명적인 매력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여주가 손에 들고 있는 책 위로, 핏자국이 남겨진 ‘바람피면 죽는다’의 로고가 책 제목처럼 쓰여 있다. 이는 포스터 상단에 붉은 글씨로 쓰여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요’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과연 책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여주의 남편 우성이 쓴 핏빛 ‘신체 포기 각서’가 사건의 증거품으로 담겨 있던 바, 여주가 든 책과 우성의 ‘신체 포기 각서’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이들 외에도 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돼 2020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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