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정규 2집 'TAKE'...직접 작사-작곡 타이틀곡 '도망가'

정규 2집 앨범 '도망가'로 가요계를 찾는 송민호 / ⓒ시사포커스DB
정규 2집 앨범 '도망가'로 가요계를 찾는 송민호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송민호가 솔로 정규 2집 타이틀곡 ‘도망가’로 가요계를 찾는다.

20일 송민호의 소속사 측은 공식 블로그에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타이틀 포스터를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의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작곡•편곡에는 KANG UK JIN과 Diggy가 참여해 시너지를 높였다.

타이틀곡 크레딧과 더불어 송민호의 매력적인 비주얼 콘셉트도 처음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감각적인 흑백 포스터 속 송민호는 블랙 수트를 입은 채 정면을 응시했다. 의자에 비스듬히 앉은 그는 나른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동시에 뿜어내 보는 이를 압도했다.

송민호는 2018년 11월 발표된 솔로 정규 1집 ‘XX’를 전곡 프로듀싱한 12곡으로 꽉 채워 호평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당시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17개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낙네'는 멜론을 비롯해 6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뒤 당시 주간, 월간 차트까지 석권했다. 또 그해 연말 가요 시상식 힙합 부문 트로피를 휩쓸며 '아낙네' 신드롬을 증명했다.

송민호는 음악, 예능, DJ 등 방송 활동을 넘어 패션, 사진, 그림까지 문화예술계의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왔다. 약 2년 만에 솔로 정규 2집으로 돌아오는 송민호는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송민호 정규2집 앨범 예고 포스터 / ⓒ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 정규2집 앨범 예고 포스터 / ⓒYG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