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탬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1차전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탬파베이 레이스, 각각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라스나우 등판/ 사진: ⓒMLB.com
LA 다저스-탬파베이 레이스, 각각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라스나우 등판/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32)를 선택했다.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커쇼와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세운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WS 무대에 올랐던 커쇼는 개인통산 5차례 WS 등판 경험이 있지만, 글라스나우는 이번이 생애 첫 등판이다. 당연히 경험과 함께 정규 시즌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커쇼가 우세하다.

하지만 커쇼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35경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31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고 올해에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3.32로 많이 좋아진 수준이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기억이 없는 것도 아니다.

글라스나우는 올 시즌 11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거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커쇼가 최근 선발 등판한 WS 3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