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꺾고 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했다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꺾고 월드시리즈/ 사진: ⓒ게티 이미지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꺾고 월드시리즈/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다저스는 5차전부터 반격에 나섰다. 연달아 세 경기에서 승리하며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취득점은 애틀랜타가 1, 2회에 각각 1점씩 내앞서나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 말 2사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의 볼넷 출루, 맥스 먼시의 2루타로 2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윌 스미스가 2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애틀랜타가 4회 초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다서는 6회 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7회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리드했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이 실점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브루스더 그래테롤, 유리아스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 1999년 월드시리즈 이후 21년 만에 다시 최정상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다저스에 연승을 허용하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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