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실적 공시…건축·주택 신규수주 증가 및 신사업 부문 성장

엘리먼츠 유럽에서 영국 런던에 시공중인 21층 규모의 Croydon 현장 사진ⓒGS건설
엘리먼츠 유럽에서 영국 런던에 시공중인 21층 규모의 Croydon 현장 사진ⓒGS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2100억 원, 영업이익률 9.1%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은 신규수주 증가와 신사업 부문이 성장한 결과로 판단했다. 

1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GS건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조3200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 당기순이익은 852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1.7%, 전기 대비 27.38% 증가했다. 

GS건설은 영업이익은 자사 브랜드인 자이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고 밝혔다. 건축·주택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23.5%, 신사업부문 18.8%였다.

신규수주는 2조827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전기 대비 17% 상승했다. 특히 올해 들어 신규수주는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주요 수주 중 건축 주택·부문에서 과천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4070억 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 2160억 원 등이 있다. 

신사업부문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하며 3분기 매출 1890억 원, 신규수주 2710억 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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