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물복지문화 실현’?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제3차 운영위원회 개최[사진/고양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제3차 운영위원회 개최[사진/고양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는 제3차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를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장 송세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양승화 고양시 수의사협회장, 동물보호단체 박정희 (사)고 유거 대표· 임영기 동물구조 119 대표· 강경미 생명 공감 대표, 시민 대표 등 위원 8명이 참석하여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동물보호센터의 시민 개방으로 신뢰감이 높아지고 동물보호단체와의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시민과 동물의 상호 교감 기회가 제공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를 당부했다. 

앞서 고양시는 ‘고양시 동물복지플랜 보고회’를 통해 선진 동물복지체계 구축 및 새로운 동물복지정책의 비전이 담긴 종합계획을 지난 6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에 2014년 개소 이후 폐쇄적 운영을 해오던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는 7월에 완전히 개방해 시민 주도의 운영체계로 전환하였으며, 동물보호센터 2층 시민 커뮤니티 공간 및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을 활용한 애견 산책 놀이터를 조성하여 유기견 산책 봉사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동물보호센터의 개방과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욱더 신뢰감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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