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지난 1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위드2FC’(이하 위드)의 수출 계약을 통해 인도를 포함한 총 7개국의 신규 시장에 진출, 이로써 총 해외 수출 국가가 61개국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인도판 아이툰(iTune)과 같은 멀티 온라인 및 모바일 컨텐츠 사이트를 운영하는바이브란트 커뮤니케이션즈(Vibrant Communications Limited, 대표 데이브 아놀드, 이하 바이브란트)와 ‘위드’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한빛소프트는 IT 인프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도를 포함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메리투스, 네팔, 두바이의 신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통해 한빛소프트는 기존 해외 진출 국 54개국에 7개국을 더해 총 61개국에 수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금껏 세계 최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써 입지를 굳히고자 지속적으로 신규 시장으로의 진입을 모색하던 한빛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와 중동에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5대양 6대주에 걸쳐 온라인 게임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

바이브란트의 대표 데이브 아놀드는 “세계 최고 온라인 게임 업체 중 하나인 한빛소프트와 손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빛소프트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고 우수한 컨텐츠를 확보해 인도와 같이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갖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최근 러시아 및 중동 지역 시장이 급증세에 있다.”며 “인도 시장과 같이 잠재 가능성이 큰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위드’를 시작으로 신규 시장 진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 러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처럼 발전 가능성이 큰 신규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드’는 한빛소프트가 200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로, 서비스 첫 해 중국 수출을 필두로 대만과 동남아시아 3개국, 브라질 등에 수출된 바 있다. 또한 최근 4월 대만에서 계약을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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