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양도면에서

 

벼가 익어가는 중
강화도 양도면 들녘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가을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사진/정인철
배추
유기농으로 키운 땅 힘 받고 무럭무럭 자란 배추는 11월쯤 수확할 예정. 사진/정인철

 

고추말리기
텃밭에서 빨갛게 익어간 고추는 이렇게 따서 짱짱한 가을 햇살에 말린다. 사진/정인철

 

말리기
감도 깎아 가을 햇살에서 말려 놓아야 ... 사진/정인철
당근 캐기
예쁘게 자란 당근을 거두며..당근 농사가 의외로 쉽다고 한다. 사진/정인철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강화도 양도면에서 전원 주택을 짓고 전원생활 6년차에 접어드는 '새미네'의 마당에도 가을이 깊어간다. '새미아빠' 정인철씨는 "자급자족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넓은 마당 한켠에 낙엽과 잔디풀을 반년간 부숙시킨 천연퇴비로 땅을 살리는 유기농법을 적용하여 야채들을 키워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마당 한켠에서 새미네 가족의 정성을 받으며 자라난 야채들이 식탁의 건강과 풍성함을 더해주고, 가을이면 자신이 유기농법으로 직접 키워낸 고추와 당근, 배추, 무우등 야채들을 수확하는 것이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낄수 있는 기쁨중의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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