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팀 중 5위에 토트넘 홋스퍼 올려놨다

손흥민-해리 케인이 이끄는 토트넘, 유럽축구에서 놓칠 수 없는 공격팀 중 하나/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해리 케인이 이끄는 토트넘, 유럽축구에서 놓칠 수 없는 공격팀 중 하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다섯 번째로 좋은 공격팀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 11개를 선정하면서 키 플레이어를 손흥민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로 꼽으며 토트넘을 5위에 올려놨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훌륭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때 잘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19년 말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경기당 평균 2.1점을 기록했고,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있을 때 투톱 페이스다”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 라인업에 없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알 것이다. 지난해에는 잘 풀리지 않았고, 스티븐 베르바인과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6골 1도움, 케인은 3골 6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두 선수의 기세로 토트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베일이 출전하지 못해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베일의 합류로 ‘KBS’ 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토트넘보다 상위에 랭크된 클럽으로는 타이틀 경쟁에 기대를 높이고 있는 아틀란타(세리에A)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한 공격력을 가진 2위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돌풍의 조짐을 보이는 3위 에버턴(EPL),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앞세운 4위 인터 밀란(세리에A)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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