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아 아베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 감염 소식에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동생 코로나19 감염 소식에 팬데믹 사기극/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동생 코로나19 감염 소식에 팬데믹 사기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가 음모론을 제기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카티아는 호날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에 이상한 메시지를 보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도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리아 돌아와 격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호날두는 무증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네이션스리그 스웨덴전 출전이 무산됐다. 양성 판정을 받기 이전에 동료들과 회식한 사진도 공개돼 논란이 됐다. 다행히 포르투갈대표팀은 호날두를 제외하고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카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호날두의 양성 반응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신의 행위다. 아마 지금부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믿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믿고 검사를 받고 있다. 내가 태어난 이래로 가장 큰 희대의 사기극이다. 오늘 나는 박수를 칠만한 문장을 읽었다. ‘온 세상이 속고 있다. 사람들이여, 눈을 떠라’다”고 덧붙였다.

카티아가 격한 모습으로 동생을 옹호하고 나서서 오히려 논란에 더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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