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 가장 사랑하는 우리의 땅 독도 찾아 즐기는 시간될 것"

'독도지킴이' 김장훈의 모습 / ⓒFX솔루션 제공
'독도지킴이' 김장훈의 모습 / ⓒFX솔루션 제공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독도지킴이’ 김장훈이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 앞바다에서 선상 콘서트를 갖는다.

15일 소속사 측은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에 배를 타고 독도를 선회하며 선상 랜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선상 랜선 콘서트는 울릉군의 협조 하에 독도 주변을 도는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모든 행사는 김장훈의 재능 기부로 진행돼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김장훈은 오는 24일 울릉도에 입도해 선상 랜선 콘서트 리허설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25일 독도를 선회하며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한다. 

올해 태풍으로 인해 독도방파제가 파손되어 독도 입도가 어려운 만큼 김장훈은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장훈은 기상 여건 등으로 독도행이 좌절될 경우를 대비해 27일까지 스케줄을 비워두고 세 번까지 독도행을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같은 계획을 알린 김장훈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절을 맞아 독도를 통해 하나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 그런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간다기 보다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땅 독도를 찾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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