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 설레고 긴장돼"

한 행사장에서 포착된 배우 함은정 / ⓒ시사포커스DB
한 행사장에서 포착된 배우 함은정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4일 소속사와 제작진 측은 “함은정이 영화 ‘아이윌송’에 여자 주인공 물결 역에 캐스팅,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영화 ‘아이윌송’은 아픔을 지닌 가수 지망생 물결과 영화감독 바람(구원 분)이 우연히 만나게 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함은정은 인생에 있어 노래가 전부인 가수였지만 정식 데뷔 직전, 삶의 의미를 잃은 물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작품들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함은정이 보여줄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함은정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됩니다. 아픔을 딛고 치유하고 희망을 채워가는 '물결'이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께 청춘의 한 단면처럼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좌절보다는 꿈을 찾는 용기를 낼 수 있길 바라는 작품의 진심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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