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레전드 콤비의 탄생 예고...벌써부터 기대감

'날아라 개천용' 속 권상우-배성우의 활약모습 / ⓒSBS
'날아라 개천용' 속 권상우-배성우의 활약모습 /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제대로 케미를 선보인다.

13일 제작진 측은 불합리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을 문제적 두 남자 권상우, 배성우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발칵 뒤집어 놓을 ‘환장의 콤비’의 브레이크 없는 활약이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의 환장의 케미로 포문을 연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브레이크 없는 직진을 시작한 박태용과 박삼수. 이들의 반란이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등장한 시장 강철우(김응수 분)와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 전 검찰총장 김형춘(김갑수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특히 극은 권상우, 배성우의 시너지는 유쾌하고 화끈한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다른 듯 닮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짜릿한 기적을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초엘리트 검사 ‘장윤석’으로 변신한 정웅인, 야망의 아이콘 ‘강철우’ 시장 역의 김응수, 베일에 싸여 있는 대한민국 법조 설계자이자 전 검찰총장 ‘김형춘’으로 분한 김갑수가 노련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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