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협력’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업프로그램 작은정원(테라리움)만들기[사진/고양시]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업프로그램 작은정원(테라리움)만들기[사진/고양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는 지역 3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2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고양시 각 구별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대상자 및 가족 10명씩을 4개 치유농장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치유관리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한 덕양구 치매 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은 "자연 속 전통과 어우러진 농장에서 허브향기를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고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계셨던 부모님이 날씨가 시원한 가을에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지난 8월 치유농업-치매안심센터 연계를 위한 협의회를 거친 후 8월말부터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추석이후 추진하게 됐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생활의 기쁨을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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