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5차전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실패했다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의 실점으로 2020시즌 고개 숙여/ 사진: ⓒMLB.com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의 실점으로 2020시즌 고개 숙여/ 사진: ⓒMLB.com

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탈락했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ALDS 5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이 홈런을 허용하며 1-2 패배를 당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권을 탬파베이에 빼앗겼다.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4회 초 애런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탬파베이도 마찬가지로 5회 말 오스틴 메도우즈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양키스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채프먼이 8회 말이 랜디 아로자네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마이클 브로소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양키스는 탬파베이에 2승 3패로 패배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채프먼은 지난 시즌에도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경기에서 호세 알투베의 홈런을 맞아 시리즈를 내준 바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12년 만에 ALCS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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