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신고 국산차 다수, 리콜은 수입차가 1378%많아?
심상정 “자동차 안전 검증과 차량 리콜제도 면밀 검증”예고?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상위 20개?중 17개가 국산차량이고 이중 현대·기아차가 1~7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리콜건수는 국산차 대비 수입차가 1378% 많았다. 아울러 2011년 부터 제작결함 신고가 급증했고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908건이 접수됐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상위 20개 중 17개가 국산차량이고 이중 현대·기아차가 1~7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리콜건수는 국산차 대비 수입차가 1378% 많았다. 아울러 2011년 부터 제작결함 신고가 급증했고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908건이 접수됐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상위 20개 중 17개가 국산차량이고 이중 현대·기아차가 1~7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리콜건수는 국산차 대비 수입차가 1378% 많았다.

8일 심상정 의원실은 교통안전공단으로 부터 자동차 결함신고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5만9714건이었고 이중 최근 10년간 4만9000건이 신고돼 전체의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신고건수가 접수된 것은 2017년 6411건이었고 2013년 6168건이 그 뒤를 이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자동차 결함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2010년으로 1850건이었지만 2011년부터 올해 까지 연 평균 4908건이 신고 됐다. 

지난 2011년 1월 부터 올해 8월까지 리콜 시행현황을 살펴보면 국산차는 432건(947만8486대), 수입차는 5956건(272만986대)로 수입차가 13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자동차 리콜건수는 수입차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상정 의원실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사후 안전검증을 하는 자기인증적합성 조사 등에 쓰이는 예산은 올해 78억 원에 불과하고 시험차량 구매에 대부분 소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안전 검증과 차량 리콜제도에 대해 면밀하게 국감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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