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시 100명 미만 들쭉날쭉...지역감염 60명 '수도권 집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0월 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0월 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69명 늘어난 총 2만 4,42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427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97명, 격리해제자는 129명 늘어난 2만 2,463명으로 확진자 92%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감소세로 확진자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종교시설 집단감염, 군부대 감염 여파 등 경기에서만 2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도 19명이 확인됐다.

이외 대전에서 7명, 부산과 인천서 5명,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60명으로 전날 대비 대폭 줄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역시 꾸준해 이날 하루에만 9명이 확인됐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5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으로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이 7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다시 국내에 2차 유행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까지 격상됐다가 다시 2단계로 완화됐다.

무엇보다 최근 6개월 사이 폭증하는 확진자 여파로 사회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다행히 확진 비율을 조금 꺾이고 있지만 여전히 들쭉날쭉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36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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