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의혹...공무원 피격 사망 공방 치열할 듯

20대 국감 당시 현장모습 / ⓒ시사포커스DB
20대 국감 당시 현장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시작된다.

7일 18개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들은 2020년도 국정감사를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겸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는 29일과 30일에, 정보위원회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과 28일에 별도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수칙에 따른 국정감사 참석인원 조정’, ‘마스크 의무착용 등 개인 방역조치 강화’, ‘감사장 내•외 밀집도 완화’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2020년도 국정감사 대상기관은643개 기관(국방위원회 제외)으로, 2019년도 국정감사(국방위원회 제외 기준)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596개 기관이고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7개 기관이며, 2019년도 대비 각각 71개, 9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국회사무처는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 상황과 방역조치 사항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국회 본관 704호실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7일 첫날에는 법사위와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4개 상임위가 소관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되는데 특히 국방위에서는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또 법사위 역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간의 공방도 예고되고 있어 첫날부터 갖가지 잡음도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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