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화예술교육방향 통합 워크숍 개최

사진은 지난해 한문연이 실시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워크숍 모습. 제공=한문연
사진은 지난해 한문연이 실시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워크숍 모습. 제공=한문연

[전남 동부/양준석 기자]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매년 해오던 대면 교육대신 비대면 교육과 온라인 워크숍 등을 통한 새로운 교육방식이 등장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한문연)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같은 비대면 워크숍 온라인 교육방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취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일부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관련해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언택트 시대,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의 변화’에 대한 특강은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가 진행하고, 프로그램 사례발표는 유경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리, 김희정 행복북구문화재단 담당자가 소개한다.

손미정 예술의전당 부장의 사회로 특강 주제 및 프로그램 사례에 대한 오픈 토크도 마련된다. 사전?현장 질의 및 온라인 채팅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여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운영은 추후 정부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문화예술교육에도 새로운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다양한 소통 채널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사업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지 고민하고, 문예회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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