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맞춤형 쇼핑·엔터테인먼트·F&B 라인업 완성해 7일 그랜드 오픈?

스타필드 안성 내부 전경ⓒ신세계
스타필드 안성 내부 전경ⓒ신세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안성에 스타필드가 들어섰다.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와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이 5일과 6일 프리오픈하고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민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쇼핑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수있었던 할인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서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가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 패션 및 잡화 브랜드들도 처음 선보인다.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컨텐츠,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망대 4층에는 ‘가배도 아라모드’가 입접했다. 이곳에서는 안성 시내 전경을 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 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 를 조성해 고객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했다.

중앙 통로 천장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등을 설치했다. 

스타필드만의 차별화 요소인 키즈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더욱 확충했다.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파동석룸’, ‘로울리 불가마’,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으로 들어서고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 ‘챔피언 1250X’도 설치했다. 

색다른 F&B 매장들도 스타필드 안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추고,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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